폭설 속 교통상황…의정부 경전철 '올스톱' 등 중부권 교통대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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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속 교통상황…의정부 경전철 '올스톱' 등 중부권 교통대란 속출

일요시사 0 1735 0 0

[일요시사=온라인팀] 5일, 서울 및 중부를 포함한 경기 북부 전역이 기록적인 폭설로 포천, 남양주 등 고갯길 4곳의 차량통행이 통제되는가 하면, 의정부 경전철도 멈춰서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0분께 중북부 지역은 적설량이 많아지면서 의정부 경전철 흥선광장~의정부역 사이에서 전동차가 멈춰서면서 전 구간의 운행이 아예 '올스톱'됐다.

의정부경전철측은 "고장 전동차를 인근 역으로 이동해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치가 끝나난 대로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언제 재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외곽지역의 고갯길에도 적설량이 늘어나면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오후 1시부터 포천 국지도 56호선 수원산고개 3km 양방향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또 오후 1시55분부터 지방도 387호선 가평 불기고개 3km 구간, 오후 2시부터 지방도 86호선 남양주 차산리고개 1.5km 구간과 지방도 387호선 비금리고개 3km 구간의 양방향을 통제한 채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폭설은 밤시간까지 이어지는데다가 저녁이 되면서 기온이 급강하해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대규모 교통대란을 우려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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