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손학규 영입 십고초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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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손학규 영입 십고초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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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 신동욱 총재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로 잘 알려져 있는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을 공화당으로 영입하기 위해 십고초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재는 <일요시사>와의 통화에서 “최근에도 손 전 고문이 칩거 중인 전남 강진의 토굴을 방문했다”며 “결국 손 전 고문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손 전 고문의 측근을 통해 우리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손 전 고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라도 하겠다”며 “손 전 고문이 공화당에 참여한다면 보수진영에도 정계개편 바람이 불어 닥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총재는 또 “손 전 고문이 공화당에 합류한다면 공화당 차기 대권후보 자리를 놓고 손 전 고문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며 “공화당 대선경선 흥행에도 크게 기여해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mi737@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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