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국회의원의 서재' 기증식 및 전시회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30일, 국회도서관 2층 나비정원에서 <국회의원의 서재> 도서 기증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국회의원의 서재>는 도서관문화발전 국회포럼(공동대표 신기남·이주영)이 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과 공동주최로 2014년부터 열고 있는 독서 캠페인으로, 국회의원이 추천한 책을 의원의 추천사와 함께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도서 기증식 및 전시회는 2014년 <국회의원의 서재>로 전시된 책 154권(의원 121명 추천)을 국회도서관 독도분관에 기증하는 것을 기념하고 <국회의원의 서재>를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서전시회는 이날부터 7월 5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도서 기증식에는 신기남, 이주영 공동대표를 비롯한 도서관문화발전 국회포럼에 소속된 의원들이 참석했다.
국회도서관 이은철 관장은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의원이 직접 추천사를 쓰고 추천도서를 기증하는 국회의원의 서재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추천도서는 독도를 수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11월에 설치된 국회도서관 독도분관은 국회전자도서관을 통해 국회도서관의 지식과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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