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취하면 응급실' 의사들 괴롭힌 택시기사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병원 응급실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윤모(47)씨를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해 12월 대덕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자신의 입원 요구를 거절한 진료 의사에게 욕설과 협박을 하는 등 최근까지 대전 일대 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리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조사결과 택시기사인 윤씨는 주로 술에 취한 상태로 응급실에 후송된 뒤 “진료를 거부한다” “진단이 적게 나온다”며 의료진들에게 욕설과 협박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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