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주고 재워주죠?” 차라리 교도소가 맘 편해∼

한국뉴스

“밥주고 재워주죠?” 차라리 교도소가 맘 편해∼

일요시사 0 1425 0 0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7일 경남 창원 마산동부경찰서는 차량과 금품을 훔친 윤묘(36)씨를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 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조수석 유리창을 깬 뒤 2만5000원 상당의 사과즙 1상자를 훔치는 등 4회에 걸쳐 동전 3만원과 의류 1점 등 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윤씨는 13일 경찰서에 찾아와 교도소에 가고 싶다며 범행일시와 장소를 기록한 메모지를 갖고 자수했다.

노숙생활을 하는 윤씨는 경찰에서 “갈 곳이 없어 교도소에 가고 싶어 자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