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재혼한다고?" 이상민 격분한 이유는?

한국뉴스


 

"이혜영 재혼한다고?" 이상민 격분한 이유는?

일요시사 0 1320 0 0

이인영 기자  2012.06.26 14:32:08

▲이상민 이혜영 이혼 심경 고백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이상민이 전처 이혜영의 재혼 소식에 격분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상민은 최근 진행된 종편 채널A 토크쇼 <쇼킹>에 출연해 이혜영과의 이혼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이상민은 "이혼 후 어느 자리에서든 한 번도 나의 입장을 얘기해본 적 없다"며 "이혼과 함께 회사 부도까지 모든 게 한꺼번에 겹쳐 너무 힘들었다"며 당시의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혜영과 이상민은 공개연애를 시작한지 9년 만인 지난 2004년 결혼했지만 약 1년여 뒤인 2005년 합의 이혼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혜영은 2년간 교제 끝에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지난해 7월 재혼했다. 

이날 진행자로 나선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매스컴을 통해 전처의 재혼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술을 마시면 확 떠오르는데 그 때마다 소리를 지른다"며 답답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 전 부인을 단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면서 "시간이 허락된다면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친구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이상민은 재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저녁만 되면 교회를 찾아 울었다"며 "기도하면서 그렇게 울지 못했으면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민의 심경이 담긴 <쇼킹>은 오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