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변도 못가려?” 6살 학대한 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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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변도 못가려?” 6살 학대한 계모

일요시사 0 1312 0 0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평택경찰서는 예비 초등학생 자녀를 학대한 친부 B씨와 계모 C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B씨와 C씨는 취학연령이 된 아들 A군(6)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A군이 대소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A군의 누나와 함께 베란다에 가두고 밥을 주지 않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모 C씨는 또 A군과 A군의 누나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자 등으로 일주일에 3∼4차례씩 주기적인 폭행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와 C씨의 아동학대 사실은 A군의 누나가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과정에 털어 놓으면서 들통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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