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즐기는 외국 음식에 소비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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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즐기는 외국 음식에 소비자 관심 집중

일요시사 0 1012 0 0

최근 소비자들의 각 나라별 음식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쉽게 입맛이 바뀌는 소비자들은 새로운 맛을 찾기 위해 SNS를 통해 끊임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각 나라별 전문 음식점은 그 나라의 전통 메뉴를 비롯해,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고, 점포 인테리어와 음악을 통해 식사를 하면서 그 나라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파샤(Pasha)’는 정통 케밥과 향으로 이국적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터키 음식 전문점이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예사롭지 않은 조명과 터키 전통의 기하학적 무늬는 터키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대표적인 메뉴는 스프, 계절 샐러드, 터키빵, 모둠 케밥, 과일 요구르트 등 인기 메뉴만 한데 모아 제공하는 ‘파샤 스페셜’로 양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으로 만든 여러 가지 다양한 케밥을 골고루 맛볼 수 있어 파샤를 처음 방문하는 고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맛, 인테리어, 음악으로 그 나라에 온 듯한 느낌

연남동에 자리잡은 멕시코 음식 전문점 ‘베무초 칸티나’는 아기자기하고 강렬한 레드 톤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지나가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부 벽면에 걸려 있는 멕시코 풍광을 담은 액자와 멕시코의 상징적 아이템 솜브레(일명 멕시코 챙 모자)로 멕시코 가정집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퀘사디아, 부리또가 있지만 단연 인기 메뉴는 닭고기를 또띠야에 말아 칠리, 샤워크림, 치즈 가루를 뿌려 먹는 ‘프라이 치킨 타코’다. 잠시라도 이국적 분위기에 젖고 싶거나 매일 먹는 메뉴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요리를 즐기고 싶은 이에게 추천한다.

‘잇푸도(IPPUDO)’는 세계 최고 ‘카와하라 시게미 라멘킹’의 정통 하카타 돈코츠 라멘 맛을 그대로 살린 일본식 라멘 전문점이다. 고소하고 따끈한 국물과 쫄깃쫄깃 면발이 일품이다. 일본 전역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라멘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뉴욕, 홍콩, 싱가포르, 서울 등 전 세계적으로 100여개의 잇푸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일본 라멘 맛이 느끼하고 강하다고 느낀다면 국물의 염도, 면의 익힘 정도, 숙주의 양, 각종 토핑 등을 모두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한쪽 벽면에는 자가 제면 시스템으로 라멘 면을 뽑는 과정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석병훈 <창업경영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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