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퇴장 뒷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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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거짓>유승민 퇴장 뒷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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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퇴장 뒷얘기

‘거부권 정국’은 지난 8일 새누리당 긴급의원총회 결과를 유승민 원내대표가 받아들여 자진 사퇴하는 것으로 일단락됨.

그러나 비공개로 진행된 긴급의원총회 현장 분위기를 두고 의원들 사이에서 뒷얘기가 무성함. 최근 신박으로 떠오른 소위 ‘철새’ 의원들이 품격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히죽히죽 웃는가 하면 경박스럽게 박수치는 모습이 비박계 레이더에 포착됨.

박근혜 후계자는 김문수?

대구 수성갑 조직위원장 선정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편을 들고 나서 지역정가의 눈총을 사고 있다고.

지난 1년 동안 지역 현안과 관련해 성명서 한번 내놓지 않았던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갑자기 김 전 지사를 옹호하기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기 때문. 지역정가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조직이 김 전 지사를 강력하게 밀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더 나아가 친박계가 김 전 지사를 사실상 차기 대권후보로 밀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고. 김 전 지사에게 지역구를 양보한 이한구 의원은 대표적인 친박 인사라며 이러한 소문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

공공의 적 ‘법피아’

최근 정치권에선 법조인들의 카르텔인 이른바 ‘법피아’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박근혜정부 들어 정권 차원의 신임을 받고 있는 법조그룹은 여러 공공기관을 장악하며 정치권은 물론 재계까지 압박해 파워그룹으로 급부상.

특히 정치권은 자신들의 자금줄이 막혀 곤혹스러워하는 눈치. 법조인들의 눈치를 살피다 못한 일부 국회의원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을 활용해 법피아와 관련한 비리를 쫓고 있다고.

일종의 파워게임인 셈인데 황교안 국무총리 등을 연결고리로 8∼9월께 대규모 법조비리를 터뜨려 자신들을 겨냥한 사정을 예단하겠다는 뜻.

실제로 유명 방송사 2곳이 얼마 전부터 취재에 들어가는 등 호흡을 맞추고 있음. 이들 방송사는 각각 지난 상반기 사정기관의 잠재적 표적이 된 것으로 알려짐.

우에 따라 법조그룹이 언론을 상대로 선제공격을 할 수 있다는 해석. 언론사를 직접 겨냥한 사정작업은 지난 DJ정부가 마지막인 것으로 알려짐.

낯가리는 보좌관

야당 한 의원실 선임보좌관이 낯을 심하게 가려 주변사람들이 피곤해 한다고. 보좌관은 10년이 넘도록 국회에서 일을 했지만 내성적인 편이라 친한 보좌관이 얼마 없다고 함.

문제는 의원실에 찾아오는 기자나 정부관계자 그리고 기업 대외협력팀 직원들과의 만남도 꺼려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게다가 보좌관은 술도 먹지 않아 도무지 친해질 방도가 없다고.

그럼에도 보좌관이 국회에 오래 적을 둘 수 있는 이유는 국회 내의 끈끈한 학연 때문이라고 전해짐.

무기력한 회장님

모 그룹 오너가 만사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져. 요즘 내외부 행사 불참은 물론 출근도 잘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음.

간간이 홍보실에서 오너의 강조사항이란 내용의 멘트성 보도자료가 나오고 있으나, 실제론 직접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 이를 두고 회사 안팎에선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놨다는 소문이 돌아.

건강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봐선 경영에 흥미를 잃은 게 아니냐는 추측에 무게가 실린다고.

최저임금 1만원 딜레마

최저 임금 인상은 사회적 화두. 최근 여러 시민 단체에서 최저 임금 1만원을 부르짖고 있다고 함. 하지만 정작 최저 임금이 1만원 인상이 되면 기업보다 시민단체가 더 힘들어 진다고.

시민단체는 후원으로 먹고 살기 때문에 가난함. 대부분 활동가들이 최저 임금도 못 받고 일한다는. 이 때문에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되면 시민단체들은 다 문을 닫아야 된다는 후문.

여스타의 화려한 과거

현모양처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한 연예인이 결혼전 재벌가 자제들과 화려한(?) 과거를 보냈다고. 최근에 이 이야기가 다시 도는 것은 이태원, 청담동 등 고급 술집에서 종종 목격되기 때문.

일각에서는 과거 습관을 못 버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남편과 사실상 쇼윈도 부부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도는 상황.

조폭에 삥뜯긴 스님

충청 지역의 한 유명 스님이 조폭에게 일방적으로 돈을 뜯기고 있다고 함. 2년 전 대전의 한 게이바 사장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

첫 관계를 가진 이후 수차례에 걸쳐 조폭이 스님에게 협박을 하며 돈을 요구한다고. 조계종 주지스님인 이 스님은 자신의 성 정체성이 들통 날까 두려워 그동안 요구한 돈을 모두 쥐어줬다고.

주변에서 경찰에 신고하라고 만류하나, 이마저도 두려워하고 있어 섹스 동영상이 촬영됐을 것으로 짐작. 2년간 조폭에게 건넨 돈만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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