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장래희망 1위 물었더니..."운동선수요" 부모들은 "O사"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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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장래희망 1위 물었더니..."운동선수요" 부모들은 "O사" 씁쓸

일요시사 0 1128 0 0
[일요시사=온라인팀] 초등생 장래희망 1위는? '운동선수', 부모는?

초등학생의 장래 희망 1위가 운동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모가 자식에게 기대하는 직업 1위는 여전히 '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간한 동화책 ‘얘들아, 마법 풍선 불어볼까’에 실린 통계조사에 따르면, 초등생 자녀가 바라는 직업은 운동선수(14.7%), 교사(13.3%), 연예인(10.0%) 순이었고, 부모가 자녀에게 기대하는 직업은 초등생의 경우 의사(16.4%), 교사(15.3%), 공무원(13.8%)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조사한 자료로,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9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중학생의 경우 학부모의 선호 1순위와 학생 간의 선호가 일치했다. 학부모는 자녀가 교사(18.7%), 공무원(17.6%), 의사(15.1%)가 되길 바라는 한편, 중학생은 교사(11.6%), 의사(9.2%), 연예인(7.4%)을 희망했다.

동화책 ‘얘들아, 마법 풍선 불어볼까’에는 초등학생이 학교와 가정에서 접하는 통계지식 15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이밖에 다문화 가정 학생 현황, 기대수명, 기부활동 등 30여개 통계자료가 실렸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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