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제철 채소 메뉴로 고객 건강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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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제철 채소 메뉴로 고객 건강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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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환절기 감기 예방 돕는 봄 신메뉴 출시 봇물
유채나물, 봄동, 미나리, 냉이 등 사용

최근 잦은 황사와 유행 독감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때문에 외식업계에서 제철 채소로 만든 신메뉴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유채나물, 봄동, 미나리, 냉이 등의 봄철 채소를 사용했는데, 이 채소들은 비타민, 섬유질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해독 작용의 효과가 있어 황사 및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엘레나가든’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그린 샐러드바’에 제철 채소인 유채나물, 봄동, 돌나물 등을 추가하며 봄 신메뉴를 출시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채는 ?을수록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자극하며, 달고 사각거리며 ?히는 맛이 좋은 봄동은 섬유질, 칼슘 등의 함유량이 높다. 또한 돌나물은 해독 작용이 탁월해 황사 및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다.
더불어 엘레나가든은 뷔페 메뉴로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유자 꽃맛살 샐러드’와 아모제푸드의 지정 농장인 아모제팜에서 생산한 시금치를 넣은 ‘해산물 샐러드’ 및 상큼한 루꼴라와 싱싱한 해산물 토핑이 어우러진 ‘루꼴라 씨푸드 피자’ 등을 마련했다.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은 민들레, 미나리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해 많은 호응을 얻은 ‘쭈꾸미 미나리죽’ ‘쭈꾸미 구이’ ‘민들레 국수무침’ ‘민들레 차’와 ‘곤드레 솥밥’을 다시 선보였으며, 향긋한 미나리와 쫄깃한 바지락을 넣어 부친 ‘미나리 바지락전’을 새롭게 추가했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해독 및 혈액을 정화시키는데 효과적이며, 민들레는 해독 약재로 쓰이는 대표적인 식물로 면역력 증진, 해독 등의 효과가 있다.
냉이와 달래를 활용한 도시락을 선보인 곳도 있다.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 A와 C, 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몸의 기운을 회복하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본도시락’의 ‘봄냉이된장 도시락’은 봄 냉이를 뿌리째 넣은 된장과 제육볶음이 어우러진 메뉴로, 매콤하고 구수한 양념에 알싸하고 향긋한 냉이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석병훈 <창업경영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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