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빚 때문에…7세 딸 낫으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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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빚 때문에…7세 딸 낫으로 살해

일요시사 0 1543 0 0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8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생활고 때문에 7세 딸을 흉기로 살해한 김모(34)씨가 자수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경기 파주시 한 모텔에서 생활고로 고민하다 자살하기로 결심한 뒤 딸을 살해하고 자신도 자해했다. 남편과 2년 전에 별거를 한 김씨는 미리 준비한 낫으로 딸을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김씨는 자신의 몸도 수차례 자해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지인은 김씨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 설득했고, 김씨는 결국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범행을 자백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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