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여주고 재워줬더니…친구집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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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여주고 재워줬더니…친구집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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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9일 익산경찰서는 친구 집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김모(18)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양은 지난 7월1일 오전 10시께 전북 익산시 주현동의 한 주택에서 미리 알고 있던 친구 집 비밀번호를 이용해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 거실에 있던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의 A대학에 재학중인 김양은 머물 곳이 마땅치 않아 친구 집에서 5월부터 두달가량 생활했다. 김양은 “부모님이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다투는 게 싫어서 집을 나왔다”며 “생활비가 부족해 돈을 훔치게 됐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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