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밤 소시지 의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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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NET세상> 식스밤 소시지 의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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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스밤 <사진=페이스메이커엔터테인먼트>

벗다 벗다…이젠 쫄쫄이 초밀착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걸그룹 식스밤의 의상 논란입니다.

걸그룹 식스밤(다인, 소아, 유청, 한빛)이 화제다. 소시지를 연상시키는 전신레깅스 의상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분홍색 쫄쫄이를 입은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 ‘경악’

식스밤은 지난 19일 디지털 싱글 ‘10년만 기다려 베이베’를 발표했다. 이 곡은 흔하지 않은 가사 소재인 연하남과 누나의 이야기를 다룬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으로 모두가 따라 할 수 있는 반복구도 눈에 띈다. 머릿속에 남는 멜로디와 리듬, 퍼포먼스 또한 인상적이란 평이다.

식스밤은 데뷔 4년차 걸그룹이다. 2012년 1월 ‘치키치키밤’으로 시작해 지난해 5월 두 번째 앨범 ‘Step to me’를 발표한 바 있다. 활동 당시 직캠 영상으로 SNS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직캠돌’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노래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난리가 났다고 한다.

문제는 의상이다. 멤버들은 신곡을 발표하는 자리에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다 못해 속옷이 비치는 분홍색 전신 밀착 타이즈를 입고 등장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야말로 파격적. 여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민망한 안무로 충격을 줬다.

소속사 측은 “큐티·섹시한 콘셉트”라고 설명했지만, 결국 이 의상은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곡뿐만 아니라 의상, 퍼포먼스 등은 모두 멤버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 의상을 해외에서 특별히 공수해 왔는데 아쉽다”고 전했다.

속옷 비치는 분홍색 전신타이즈
파격적 컴백 무대의상에 ‘발칵’

그렇다면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떨까. 식스밤 쫄쫄이 의상에 네티즌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한마디로 ‘문화적 충격’이란 반응. 우선 신곡 의상을 두고 ‘분홍색 소시지’ ‘생닭’등의 연상어를 붙였다.


 


kee****는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난다. 분홍 소시지의 추억이 떠오른다’고, app***은 ‘생닭을 의인화한 것이다. 이건 음악이 아니라 행위예술’이라고 했다. 또 ‘의상은 이해가 안 되도 박수 좀 쳐주자’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기 좋네’ ‘도전 정신은 높이 사주자’등의 응원 글도 있다.

너무 야하다는 지적도 있다. kjh9****는 ‘뜨고 싶어서 별짓을 다한다’며 ‘당사자들 입장에선 다급한 심정을 이해 하지만 홀딱 벗은 거랑 뭐가 다르냐’고 꼬집었다. min***도 ‘벗다 벗다, 이젠 쫄쫄이 초밀착. 속옷 라인이…’라며 ‘그전에도 파격적인 의상과 안무로 눈길을 끌더니 이번엔 아예 초민망 무리수를 뒀다’고 혀를 찼다.

같은 맥락에서 소속사를 탓하는 시선도 많다. rbc0**** ‘노출증일까. 아니다. 소속사가 너무하다. 콘셉트 잡은 소속사 사람들이 문제 있는 듯. 가수들이 불쌍하다’ 비판했다. hans**** 역시 ‘돈도 좋지만 이건 너무 갔다. 소속사 좀 적당히 하지. 저 꼴로 내보내고 싶은가. 애들이 불쌍하다’며 안쓰러워했다.

소속사가 너무해∼

이밖에 ‘방송에서 못 보면 행사에선 볼 수 있나’ ‘색깔이 왜 하필 다 비치는 분홍일까’ ‘걸그룹의상 콘셉트 중에 갑’ ‘더 이상의 콘셉트는 없다’ ‘일본 그룹인줄 알았다’ ‘너무 집중해 보게 된다’ ‘다음은 노속옷인가’등의 댓글도 있다.

<pmw@ilyosisa.co.kr>

<기사 속 기사>  ‘19금’ 배우 멤버는?

걸그룹 식스밤의 의상이 화제인 가운데 한 멤버의 ‘과거’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한빛. 식스밤 보컬을 맡고 있는 한빛은 한때 ‘19금’성인영화 배우로 활동했다. 한빛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나쁜 수업’에 출연한 배우 경력이 있다. 이 영화는 아빠에 대한 안 좋은 기억으로 남자의 존재를 거부하는 딸과 엄마, 그리고 한 미대생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청불’영화. 한빛은 고등학생 지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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