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원룸 몰카범…잡고 보니 주인집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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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원룸 몰카범…잡고 보니 주인집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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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5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여대생 A(22·여)씨의 원룸에 몰카를 설치한 집주인 아들 권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방에서 이동식 저장장치(USB)가 달린 소형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USB를 확인한 결과 범인은 몇 달 전 원룸에 이사 온 직후부터 접근해 온 회사원 권씨였다.

관악산지구대는 권씨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그는 원룸 주인 아들이었다. 권씨는 지난 10일 집에 있는 마스터키로 A씨 방에 들어와 몰카를 부착해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권씨는 “A씨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고 싶은 호기심에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hea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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