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김선아 '울고', 주원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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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소지섭, <아이두아이두> 김선아 '울고', <각시탈> 주원 '웃고'

일요시사 0 1086 0 0

이인영 기자  2012.05.31 09:33:22

▲<유령> 소지섭, <아이두아이두> 김선아 '울고', <각시탈> 주원 '웃고'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방송3사의 수목드라마 전쟁에서 소지섭을 앞세운 <유령>과 김선아를 전면에 배치한 <아이두>가 '시청률의 사나이' 주원이 나선 <각시탈>에 밀렸다.

신예 주원은 톱스타 소지섭과 김선아를 제치고 <각시탈>로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방송 3사가 일제히 새로운 드라마를 방영한 31일 방송에서 <각시탈>은 12.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시청률로 10.5%의 MBC <아이두 아이두>와 7.6%의 <유령>을 제압했다. 

일본 순사 이강토 역을 맡은 주원은 표독스러운 악역 연기로 호평을 샀다. 날선 눈빛과 표정 연기 그리고 호쾌한 액션이 압권이었다. 여기에 신현준 역시 명품 바보 연기로 극의 한축을 굳건히 지키며 시청률 1위에 기여했다.


시청률 2위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인 김선아 이장우 주연의 <아이두 아이두>는 이날 방송에서 김선아는 '김선아표 로맨스'의 진수를 보이며 명불허전의 로맨스 퀸임을 입증했다. 특히 짝퉁 구두 박멸을 위해 사내 단속반까지 꾸려 순찰을 도는 모습은 '슈어홀릭' 황지안에대한 설득력을 높이며 자연스럽게 극의 몰입을 이끌었다. 또한 이날 실수로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된 이장우와 선을 통해 만나게 된 박건형과의 삼각 로맨스는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지섭이 전작 <로드넘버원>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히 화제가된 <유령>은 이날 성접대 의혹에 휩싸여 자살을 선택한 배우 신효정의 죽음을 파헤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극중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차도남' 형사 김우현 역을 맡은 소지섭은 명철한 두뇌와 카리스마 그리고 강렬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 후반 신효정을 죽인 범인을 찾던 중 신효정의 옆 집에서 진범과 마주치는 부분은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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