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청부살해' 범인은 아내와 남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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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청부살해' 범인은 아내와 남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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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23일 남편 박모(49)씨를 살해하도록 부탁한 강모(49)씨와 청부살해에 나선 남편의 친구 손모(49)씨를 각각 살인교사와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

손씨는 강씨로부터 박씨에 대한 살인을 청부받고 지난 22일 오후 11시57분께 시흥시 금이동 한 도로에서 박씨를 1t 트럭으로 들이받아 살해한 혐의다. 손씨는 숨진 박씨와 오랜 친구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애초 뺑소니 교통사고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가 CCTV 영상 분석결과 사고 차량이 박씨 앞에서 급가속한 사실을 확인, 의도적인 사고임을 밝혀냈다.

경찰은 강씨와 손씨가 짜고 박씨를 살해한 것으로 판단, 23일 낮 12시43분께 경찰서에서 박씨 뺑소니 사고 건으로 조사를 받던 손씨를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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