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호국사서 ‘박정희 장군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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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호국사서 ‘박정희 장군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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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지난 10일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 도중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호국사를 방문했다가 창건주 보살이 이곳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신으로 섬기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호국사의 창건주 보살이 대웅전 내의 호국단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호국신’으로 모시고 있었고, 요사체에는 박정희 대통령을 ‘박정희 장군신’으로 모시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호국단의 박 전 대통령 내외의 초상화는 1974년 정형모 화백이 청와대에서 그린 작품이고, 국토통일 휘호는 박 전 대통령이 동훈 전 비서관에게 준 것을 기증받았다고 한다.

해당 사찰 관계자는 “창건주 보살이 기도를 하던 중에 박 전 대통령이 나타나 ‘죽어서도 나라를 지켜야 하니 절 이름을 호국사로 명명하고 절터를 울돌목으로 정하라’고 해서 이곳에 절을 창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을 ‘박정희 장군신'으로 모신 법당 내부에는 원수 계급장의 군복이 모셔져 있고, 오른편 벽에는 새마을운동복과 모자가 모셔져있다.

신 총재는 올해 초 ‘신이 된 대통령’이란 책을 출간하기도 했으며, 이 책은 지난 6년간 신 총재가 전국의 100여개 사찰을 탐방 답사하며 박 전 대통령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사찰을 소개한 책이다.



<mi737@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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