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 제작 확정, 전두환 단죄 프로젝트 외압 논란 종결

한국뉴스


 

영화 26년 제작 확정, 전두환 단죄 프로젝트 외압 논란 종결

일요시사 0 1304 0 0

허철진 기자  2012.06.14 11:30:51

▲영화 26년 제작 확정(사진=웹툰 26년 장면)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영화 <26년> 제작이 확정됐다.

영화 26년 제작에 참여한 영화사 청어람은 13일 "조근현 신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진구, 한혜진, 그룹 2AM의 슬옹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영화 <26년>은 인기 만화가 강풀의 원작으로 지난 2006년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연재된 웹툰이다. <26년>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때 희생된 이들의 2세들이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직 대통령을 단죄하기 위해 극비 프로젝트를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재와 내용의 민감성 때문에 <26년>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4년 동안 몇 차례 제작시도를 했으나 번번히 무산돼 외압 논란이 불었다. 하지만 최근까지 많은 관객들의 제작 요청 등 관심이 뜨거워 제작이 결정됐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한편, 영화 <26년>의 제작이 확정되자 원작자 강풀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영화 <26년> 제작 들어갑니다.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