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에 가까워…택시기사가 승객 강제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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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에 가까워…택시기사가 승객 강제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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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자신이 몰던 택시에서 내린 승객을 따라가 강제추행한 혐의로 택시기사 정모(5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서초구 사평역에서 ‘카카오 택시’ 어플리케이션으로 택시를 불러 탑승한 A(20·여)씨가 강남구 역삼1동 주민센터 근처에서 하차하자 A씨를 뒤 쫓아가 껴안고 억지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로 A씨를 끌고가려 했던 정씨는 A씨가 소리를 질러 주민들이 몰려들자 택시를 몰고 달아났다. 정씨는 같은날 오전 8시께 도곡 지구대에 나타나 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승객 A씨가 예쁘고 평소 자신의 이상형과 가까워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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