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노회찬 관련 기자회견 "안철수 출마 명분쌓기?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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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노회찬 관련 기자회견 "안철수 출마 명분쌓기? 사실 아니다"

일요시사 0 920 0 0

[일요시사=온라인팀]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5일,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 대법원 판결과 관련한 자신의 지난달 8일 기자회견이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출마를 위한 명분 쌓기였다는 일부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8일 기자회견을 통해 노회찬 당시 의원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 선고를 연기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 안 전 교수의 노원병 재보궐선거 출마의 명분을 축적하기 위한 계획된 수순이었다는 일각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노 전 의원은 1990년대 노동운동을 할 당시부터 오랫동안 알아온 동지적 관계로서 안기부 엑스파일 사건의 변호인으로 수년 동안 이 사건의 부당함을 밝히고자 노력했다"며 노 전 의원과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안기부 엑스파일 사건 판결의 부당함, 정경유착의 문제, 검찰개혁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노 전 의원과 뜻을 함께 해 왔다"며 "대법원 확정판결 선고를 앞두고 노 전 의원의 기자회견 요청이 있었고 법률전문가의 양심에 따라 2월8일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 의원은 "이번 기자회견이 안 전 교수의 노원병 재보궐선거 출마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 당사자로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이를 관계없는 다른 사안의 명분 쌓기로 치부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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