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젠 세월호법에 최선…김영오씨 단식 중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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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젠 세월호법에 최선…김영오씨 단식 중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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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일요시사 DB>


[일요시사=정치팀] 박 일 기자 = 문재인 "이젠 세월호법에 최선…김영오씨 단식 중단 환영"

"저도 당도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해 송구합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8일,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단식 중단에 대해 환영하며 "이제 저도 단식을 중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부시립병원에 입원 중인 김영오씨를 찾아 면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단식을 풀었다. 다행이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화문광장에서 10일째 이어온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문 의원은 "특별법 제정은 여전히 안 되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광화문에 있는 동안 응원하고 격려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이 공식 단식 중단을 선언했고,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만큼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탄력이 붙지 않지 않겠느냐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현재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간 재재협상까지 가는 진통 끝에 협의안에 사인을 했지만, 유가족들의 반대로 협의는 더 이상 진전없이 결렬된 상태다.


<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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