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 무릎 꿇고 목 놓아 울음 “잊혀지는 영광 허락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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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 무릎 꿇고 목 놓아 울음 “잊혀지는 영광 허락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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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유시민 작가가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영정 앞에서 목 놓아 울음을 쏟아냈다.

 

23일 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회찬 원내대표의 빈소에 유시민 작가가 조문을 왔다.

 

유시민 작가는 노회찬 원내대표의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한참동안 눈물을 흘리며 비통한 심경을 토해냈다.

 

유시민 작가는 상주로 빈소를 지킨 정의당 이정미 대표, 심상정 전 대표를 안아주며 다독이기도 했다.

 

유시민 작가와 노회찬 원내대표는 생전 같은 정의당에 속해 길을 꾸리던 동지였다.

 

최근에는 유시민 작가가 JTBC <썰전>을 떠나며 노회찬 원내대표에게 후임 자리를 맡기기도 했다.

 

당시 유시민 작가는 "제 자리에 오실 분은 저보다 더 유익하고 재미있을 거다. 잊혀지는 영광을 저에게 허락해주시기 바란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러나 노회찬 원내대표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유시민 작가의 후임 자리는 또 다시 공석이 되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썰전> 측은 예정돼있던 녹화와 방송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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