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프랑스 명문악단 종신악장으로

한국뉴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프랑스 명문악단 종신악장으로

일요시사 0 1443 0 0

dee5709fe2c55bcbb111809a16e63574_1543790167_34.jpg
▲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씨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프랑스 명문악단인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악장으로 임명됐다.

 

소속사 목프로덕션은 박지윤이 8월부터 약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종신악장 지위를 인정받았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은 파리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지휘자 정명훈이 15년간 음악감독을 맡아 수차례 내한한 바 있어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하다. 

 

박지윤은 “수습기간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임명 소식에 단원들이 모두 손뼉을 치며 기뻐해준 것에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원·음악감독 전폭적 지지

3개월 수습기간 거쳐 결정돼

 

본래 4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최종 종신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단원들과 음악감독의 적극적인 지지로 그 기간이 단축됐다.

 

금호 영재 출신인 박지윤은 디보 바르가 콩쿠르 최연소 1위, 롱티보 콩쿠르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후 프랑스 페이 드 라 루아르 국립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했다.

 

또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동기인 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이효주와 ‘트리오 제이드’를 결성, 실내악 연주도 활발하다.

 

트리오 제이드는 오는 6일, 금호아트홀서 ‘아름다운 목요일 베토벤의 시간 1720’ 무대에 선다. 

 

 

출처 : 일요시사(http://www.ilyosisa.co.kr)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