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원인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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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원인 및 예방법

일요시사 0 2395 0 0

가장 흔한 통증인 두통. 두통으로 인해 때로는 목숨을 잃거나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있는만큼 소홀히 넘겨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두통에 관해 체해서 머리가 아프다든지 가벼운 질환이니 안심하고 넘기는 등의 경우와 같은 잘못된 상식들을 바로 알고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

두통의 원인 ‘천차만별’

경희대병원에 따르면 ‘편두통’에 관한 기록은 히포크라테스 이전 시대부터 있었으며 평생동안 한 번도 두통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다른 사람이 두통을 호소하면 의례 자신의 두통 증상과 비슷하려거니 하고 지레짐작하기 쉬우나 경우에 따라서는 심한 두통으로 시작된 질병으로 목숨을 잃기도 하고 생활에 큰 지장을 받으며 괴로운 나날을 보내기도 한다.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드물지만 사망률이 높은 ‘지주막하 출혈’이나 뇌출혈에서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 긴장성 두통’에까지 천차만별이다.

뇌종양 뇌염이나 뇌막염 혈관 염증 등도 두통에서부터 증세가 시작되는 경우도 많고 편두통은 유전적 소인이 강해 가족 중에 편두통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두통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신경과전문의의 진료가 먼저 선행돼야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MRI, CT 등 정밀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편두통이 심하거나 자주 발생한다면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규칙적인 생활, 금주, 규칙적이고 적절한 수면 등이 도움이 되며 과도한 음주나 커피 등은 피하고 특히 특정한 음식이나 기호식품이 두통을 일으킨다고 느껴진다면 일단 피하는 것이 좋다.

머리 아파오기 시작하면…

수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반복해서 같은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그리 심하지 않으면 시간적 여유를 두고 신경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도 된다.

그러나 생전 처음으로 갑자기 매우 심한 두통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하며 수주 또는 수일에 걸쳐서 점차 심해지는 두통도 서둘러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약에 따라 의존성이 있는 경우 매일 수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면 해롭다. 이 경우 복용을 중단하면 약물금단성 두통이 발생하고 수년간 복용하면 콩팥이나 간이 나빠지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고혈압이 있는 때에는 혈압조절이 잘 안 돼 고혈압의 합병증인 뇌출혈, 뇌경색, 콩팥기능장애, 동맥경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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