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방심위 징계위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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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방심위 징계위기 논란

일요시사 0 2435 0 0
MBC TV <무한도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10번째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방심위 지난 26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심위 소의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달 방송된 <무한도전 - 스피드 특집>과 관련한 징계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방심위 측은 당시 등장한 차량 폭파 장면 등의 위험성과 청소년 모방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에 <무한도전> 사화경 CP와 김태호 PD가 의견진술에 나섰다. 최종 징계 여부는 11월 3일 열리는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과 시청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번 징계가 확정된다면 방심위 출범 이후 무려 10번째 징계가 되는데다 지난달 품위유지와 간접광고 사유로 경고를 받은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징계 대상이 된 <무한도전 - 스피드 특집>은 희미해져 가는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 정교한 기획으로 네티즌과 시청자 사이에서 찬사가 쏟아진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왜 또 <무한도전>인지…징계기준이 대체 뭔지 모르겠다” “독도문제 예능으로 풀어낸 걸 괜히 꼬투리 잡나” “(징계가) 너무 잦은 거 아닌가?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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