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중국 스크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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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중국 스크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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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장나라가 중국 스크린 제패에 나선다. 장나라는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는 <플라잉 위드 유(Flying with you)>로 중국 영화에 첫 출연한다.

한·중 수교기념 영화 <플라잉 위드 유> 주연
 
장나라가 현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중국 진출 8년 만에 거둔 쾌거다. 오래 기다린 만큼 기대도 남다르다. 장나라는 10월30일(현지시간) 베이징 풀만호텔에서 열린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시기적으로 영화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영화의 시나리오가 그간 살펴본 것 중 가장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중국 바이(八一)영화제작소 소장을 비롯해 장리 감독과 임지령 등이 함께했다. 장리 감독은 “장나라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면서 “장나라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가 작품의 주인공과 맞아 떨어진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이어 “장나라는 향후 장쯔이만큼 성장할 것”이라며 무한한 신뢰를 과시했다.

중국 대륙에서 처음 시도되는 스릴 스포츠 패러모트를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플라잉 위드 유>는 순수 제작비만 4000만 위안(약 72억원)에 이르는 대작이다. 장나라는 극중 23세의 말괄량이 재벌 2세 허치엔치엔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11월8일 촬영을 시작해 2012년 여름께 중국 전역 약 1000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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