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성추행 동영상 '충격', 네티즌 '발끈'

한국뉴스


 

신도림 성추행 동영상 '충격', 네티즌 '발끈'

일요시사 0 3013 0 0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행 지하철 내에서 만취한 여성을 성추행 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해당 동영상은 2호선 신도림행 막차에서 만취한 여성의 옆에 앉아있던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해당 여성의 허벅지를 만지는 장면을 담고 있다. 특히, 동영상의 마지막에는 여성의 허벅지 깊숙한 곳까지 손을 집어 넣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네티즌은 통화를 하다가 남성의 성추행 장면을 목격, 물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정도가 심해져 영상을 공개한 네티즌이 다가가 제지했지만 가해 남성은 자는척 하다가 자리를 떴다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동영상 중간중간 얼굴이 공개된 만큼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네티즌들은 "다시는 얼굴 못 들고 다니게 해주겠다" "미친거 아니냐"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1일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해당 동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경찰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내용을 파악해 수사팀에 사건을 배당했고, 피해자의 고소 의사를 확인한 뒤 피의자 검거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