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아저씨 월급 얼마였길래’…그가 통 안으로 들어가야 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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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아저씨 월급 얼마였길래’…그가 통 안으로 들어가야 했던 사연

일요시사 0 2132 0 0

통아저씨로 유명한 이양승씨가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설 특집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쇼킹 기인열전‘에 출연한 이양승씨는 자신이 묘기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통아저씨로 유명세를 타기 전에 사장님 개인차를 운전하던 기사였다”며 “한 회사에서 19년 8개월을 일했지만 월급이 너무 적었다”고 말했다.

당시 이양승씨의 한 달 월급은 63만원이었던 것. 이어 “아이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혼자 묘기를 연습하기 시작했다. 그 후 모 프로그램에 나가 상을 탔고 현재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적은 월급을 받으며 생업에 쫓기면서도 통아저씨는 신체 묘기를 개발했고, MBC '보통사람 보통무대'를 통해 작은 링 속으로 몸을 통과하는 진기명기를 선보이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통아저씨는 1990년대 말 국내에서 진기명기를 선보이면서 많은 웃음을 준 것을 계기로 일본 무대에까지 진출했다. 통아저씨 이양승 씨는 2000년부터 일본 TV 프로그램에 '기인'으로 해마다 출연했다.

사실상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원조 한류스타인 셈이다. NHK, 후지TV, 니혼TV, TBS 등 일본의 대형 방송사에 ‘기인’으로 해마다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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