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이혼은 준비된 듯한 결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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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이혼은 준비된 듯한 결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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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이혼은 준비된 듯한 결별이었다"

한종해 기자  2012.03.06 10:03:47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지난 2002년 MBC 아나운서인 신동진과 결혼해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노현희가 자신의 결혼과 이혼, 성형수술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노현희는 결혼부터 이혼까지에 대해 언급하며 "사람들은 내가 이혼한 것을 두고 내가 아이를 못 가져서 혹은 성형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정상이다. 아무 이상이 없었다. 아이를 위해 풍진 주사도 매번 맞았다"고 밝혔다.

또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데 결국 하늘을 보지 못했다. 남편이 한 번이라도 나를 바라봐주길 바랐다. 내 이혼은 처음부터 준비된 듯한 결별이었다. 아나운서와 탤런트의 첫 커플이었기 때문에 축복을 너무 많이 받아 그 기대를 저버리기가 두려워 좀 더 빠른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성형에 대해서는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금 더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고, 특히 남편에게 더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에 성형을 했다"며 "내가 유행을 앞서갔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코 수술을 하고 나니 입술이 안 움직이고 콧구멍 한쪽이 막혀 숨도 못 쉬었다"며 "남들에게 잘 없는 부작용이 이어졌다"고 성형을 후회했다.

노현희는 "성형과 이혼으로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고 그로 인해 방송 출연을 할 수 없었다"면서 "그러나 나는 너무도 연기를 하고 싶었고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노현희는 지난 2002년 신동진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나 6년만인 2008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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