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 강성훈 사기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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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 강성훈 사기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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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편취‧도주 우려 "도대체 언제까지…"

한종해 기자  2012.03.30 19:45:32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북부지검은 29일 강선훈의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됐다고 30일 밝혔다.

강성훈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여러 명에게 돈을 빌린 뒤 일부 갚지 않은 금액이 19억에 달하는데다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해 2월 렌터카 회사에서 외제차를 빌린 뒤 이를 담보로 3000만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으며 2010년 11월에는 1억50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4월 지인 황모씨에게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차량을 자신의 차인 것처럼 속여 이를 담보로 5억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 지난해 11월에는 30대 여성으로부터 3억5000만원을 편취한 혐의, 연예사업 투자를 미끼로 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하는 등 금전 문제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강성훈은 일부 혐의에 대해 “협박을 당하는 등 오히려 피해를 당했다”고 반박해 왔다.

한편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강성훈은 그룹 해체 후 솔로 활동을 했지만 현재는 활동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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