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눈물 펑펑, "16살 때 일본에서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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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눈물 펑펑, "16살 때 일본에서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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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영 기자  2012.04.23 14:24:25

▲보아 눈물로 박지민 You raise me up을 극찬했다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월드스카 보아가 눈물로 SBS <K팝스타> 박지민에 대한 연민을 드러냈다.

보아는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탑3' 방송에서 이날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박지민, 백아연, 이하이의 생방송 무대를 지켜봤다.

이날 두 번째 경연자로 나선 박지민은 시크릿가든의 'You raise me up'을 선곡해 열창했다. 특히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박지민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에 심사위원으로 나선 보아는 "지민양이 16살이죠? 저는 그 나이 때"라며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보아는 "저는 그 나이 때 일본에 가서 힘들었어요. 제일 듣기 싫은 말이 '보아니까 다 잘할 거야' '보아니까 괜찮아' 였다. 지민양도 그랬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보아는 "지민양이니까 지민이는 항상 잘했으니까. 무대를 보는데 지민양도 북받쳐 우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기도 하면서 노래를 끝까지 마친 게 정말 대견스럽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초등학교 5학년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만 13세였던 2000년 8월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춤솜씨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어 16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이듬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후배들의 일본 진출 물꼬를 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2AM의 '잘못했어'를 선곡한 백아연은 심사위원들의 혹평 속에 탈락했으며 이효리의 '유고걸'을 선곡한 이하이는 290점으로 이날 경연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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