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중단됐던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위한 캐나다와의 협상이 결렬됐다.

한국뉴스


 

7년 전 중단됐던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위한 캐나다와의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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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중단됐던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위한 캐나다와의 협상이 결렬됐다.

 

이틀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인 한국과 캐나다 대표단은 협상을 하루 연장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뼈를 포함해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를 수입하는 데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광우병이 추가로 발생했을 때 처리 방법 등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이 원인이었다.

 

우리나라는 수입 중단과 재개를 우리 측이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캐나다는 이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는 캐나다에서 지난 2003년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이 금지된 이후에도 17차례나 광우병이 발생한 만큼 강화된 조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양측은 오는 26일 열리는 WTO 2차 분쟁패널회의에서 쇠고기 수입 문제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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