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미녀 부스라, 29살 연상 남편과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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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미녀 부스라, 29살 연상 남편과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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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기자  2012.05.17 10:59:53

▲ 모로코 출신 미녀 부스라.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수지 기자] 모로코 출신의 20대 미녀 부스라가 29살 연상의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모로코 미녀 부스라는 1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한국인 남편 함기재 씨와의 인연을 밝혔다.

부스라는 남편 함 씨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착했다. 똑 부러지는 성격이라 결단력도 있고 약속도 잘 지킨다"고 말한 뒤 "남편을 만나서 몇 살인지 몰랐다. 크게 신경을 안 써서 1년 뒤에야 남편의 나이를 알았다"고 언급했다.

남편 함 씨는 "1987년 모로코 항해사로 파견 근무를 했다. 이어 2002년까지 쭉 근무를 했는데 2006년 아내를 만났다"며 모로코 미녀 부스라를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1~2년은 문화차이, 세대차이로 많이 싸웠지만 3~4년 넘어가니까 서로 친구처럼 살아간다"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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