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한 남성 만났을 때 여성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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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 남성 만났을 때 여성 행동은?

일요시사 0 1252 0 0

“맞아요! 맞아요!” 맞장구치며 ‘깔깔’ 웃는 그녀? 혹시…

김설아 기자  2012.05.25 20:06:25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여성이 소개팅이나 맞선에서 “맞아요, 맞아요” 등과 같이 맞장구를 자주 치면 상대 남성에게 반했다는 증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맞선에서 상대남성에게 반한 여성이 자신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당사자 입장인 여성 응답자의 30.2%와 추측자 입장인 남성의 43.0%가 “상대의 말에 ‘맞아요, 맞아요’ 등과 같이  맞장구를 자주 친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그 다음부터도 남녀 모두 비슷한 응답순위를 보였는데 ‘자주 깔깔 웃는다’(여 26.0%, 남 17.1%) - ‘늦은 시간까지 같이 머무른다’(여 17.4%, 남 12.8%) - ‘치장에 섬세한 주의를 기울인다’(여 11.6%, 남 11.2%) - ‘은연중에 (남자의) 몸을 스치거나 툭툭 친다’(남녀 공히 8.5%) 등의 순이다. 

한편 ‘맞선에서 상대여성에게 홀딱 빠진 남성이 호감을 나타내는 간접적인 표현법’으로는 남녀 모두 ‘문자 등으로 자주 연락한다’(남 60.1%, 여 48.5%)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 남성은 △긴장돼 언행이 부자연스럽다(15.1%) △자신 있게 상대를 리드하지 못한다(11.2%) 등으로 답했다. 여성의 경우 △자신에게 최고급으로 대접할 때(22.1%) △긴장돼 언행이 부자연스러울 때(13.2%) 순으로 대답했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맞선이나 소개팅 등을 가질 때 여성이 상대방으로부터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는 어렵다”며 “비언어적 간접 표현 등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충분히 전달해야 상대도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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