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김동현, 윤찬수와 함께 여성 납치 사건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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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김동현, 윤찬수와 함께 여성 납치 사건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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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진 기자  2012.05.29 12:18:26

▲ 김동현.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에 가담해 파문을 일으켰던 김동현이 여성 납치 사건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동현은 야구선수 출신 윤찬수와 함께 지난 26일 새벽 40대 여성을 납치해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김동현과 윤찬수의 구속 사실은 29일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동현과 윤찬수는 26일 새벽 강남구청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40대 여성 박 씨의 벤츠 승용차를 발견한 뒤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하고 차량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동현과 윤찬수에게 범행을 당한 40대 여성은 곧바로 택시를 타고 추격을 벌이면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청담동에서 윤찬수를 붙잡았고, 추가로 김동현까지 검거에 성공했다.

김동현은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인정되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윤찬수는 2009년 LG에 입단한 뒤 2010년과 2011년 상무 소속으로 활약을 펼쳤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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