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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기자  2012.05.29 10:54:33

위험한 폭로책
특정 대기업의 부패와 오너일가 비화를 폭로한 한 서적이 뒤늦게 화제. 해당 기업을 출입했던 기자가 취재 과정에서 얻은 소스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은 1990년대 출간됐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뒷말이 많았다고. 기업 측에서 사재기를 했다는 소문과 기업이 거액으로 저자를 매수했다는 추측 등이 있었음. 그런데 최근 이 책을 소장하고 있던 한 인사가 주변에 책을 돌리면서 해당 기업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

수상한 접대비
국세청의 대대적인 기업 세무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A사의 수상한 접대비가 포착. A사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최근까지 국세청 산하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데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로 확인. 그러나 국세청은 A사의 접대비 부분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과할 만큼 지출이 많기 때문. 이 회사는 룸살롱 등 고급 술집을 정해 놓고 외부 접대를 하는 것으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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