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6호 윤영진 방송인? "대국민 사기극이다"
이인영 기자 2012.05.30 12:33:56
▲ 윤영진은 방송인?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SBS <짝>에서 남자 6호로 이름을 알린 윤영진이 사실은 방송인이라고 <쿠키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영진은 방송인 출신이라는 자신의 이력을 감췄음은 물론이고 나이까지 7살 어리게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매체는 29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난 23일 방송된 <짝> 28기에서 남자 6호로 출연한 윤영진의 프로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윤영진은 100여개 국가에서 여행을 한 경험담과 자유분방한 느낌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호감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 윤영진이 방송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진정성 논란이 일었다.
실제로 윤영진은 2006년 MTV로 데뷔해 MBC <불만제로>와 <섹션TV 연예통신> 등에 출연했으며 당시 '제오'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아울러 2009년에는 케이블채널 엠넷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에서 '훈남백수'로 인지도를 쌓기도 했다. 윤영진의 모친은 MBC <불만제로>의 성우 성선녀씨로 알려졌다.
한편, 윤영진의 거짓 프로필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백한 대국민 사기극이다" "굳이 프로필을 속일 필요가 있었나" "가식적이다" "실망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