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근 노후자금 10억 사기, 쓰레기가 석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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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근 노후자금 10억 사기, 쓰레기가 석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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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영 기자  2012.05.31 11:31:31

▲왕종근 10억원 사기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방송인 왕종근(58)이 노후자금으로 모아둔 종자돈 10억원을 사기당한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왕종근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사투리 억양 때문에 46세의 젊은 나이에 일찍 사퇴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왕종근은 이른 퇴직 후 각종 사업에 발을 들였다 사기를 당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줬다. 

왕종근은 10억원이나 되는 노후자금 종자돈을 '쓰레기를 석유로 전환하는 사업' '쓰레기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사업' '썩은 발효비지 사업' 등 생소한 사업에 집중 투자해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 왕종근은 퇴직금과 그간 모아 둔 돈을 모두 해외골프장 회원권 사업에 투자했다. 함께 출연한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 씨는 "개업 당시 왕종근은 축하객들 앞에서 대성통곡을 하며 제발 도와달라"며 읍소했다고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왕종근 부부의 10억원 사기 에피소드는 31일 밤 11시 15분 <자기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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