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방송 중 욕설논란

한국뉴스


 

탁재훈, 방송 중 욕설논란

일요시사 0 4462 0 0
가수 겸 MC 탁재훈이 방송 중 욕설을 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24일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코너 ‘뜨거운 형제’에서 욕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이날 ‘뜨거운 형제’는 출연자들이 음식 이름을 맞히다 실수를 하면 벌칙을 가하는 ‘메뉴 일치’ 게임을 벌였다. 사이먼디가 룰을 어겼고 이 때 탁재훈이 “아~ 저 또라이 ××”라고 욕설을 한 음성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탁재훈의 욕설은 다른 출연진의 목소리에 섞여 흘러나왔다. 하지만 누가 들어도 탁재훈의 목소리임을 알 정도로 명확했다.

시청자들은 “제작진들은 편집도 안하나” “왜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서 탁재훈씨 욕을 들어야 하나” 등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다.이에 ‘뜨거운 형제’ 제작진은 “편집과정에서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전적으로 제작진의 실수임을 인정한다. 멤버들이 워낙 사적으로 친하다 보니 벌어진 일이다. 탁재훈이 현장에서 웃다가 혼잣말을 한 것인데, 마이크에 이 작은 소리가 담겨서 방송을 탄 것 같다”고 해명하고 사과했다.

탁재훈의 소속사 측 역시 “더욱 조심했어야 하는데 죄송하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