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자폭 개그, "신보라 너도 정석원 뺐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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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자폭 개그, "신보라 너도 정석원 뺐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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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자  2012.06.04 16:55:52

▲백지영 자폭 개그 화면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가수 백지영이 자폭 개그를 선보이며 개그맨 못지 않는 개그감을 선보였다. 동시에 신곡 홍보도 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백지영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 코너에 개그맨 송중근의 여자친구로 특별출연해 신보라의 독설을 재치있게 받아 넘기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백지영이 장충동 족발집에서 송중근의 여자친구로 등장한다는 설정으로 송중근은 "섹시하고 애교도 많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진 여자"라며 백지영을 소개했다.

이에 신보라는 "얼핏 봐도 오빠보다 나이 많아 보인다"며 "연하킬러에 되게 많이 고쳤죠? 욕도 되게 잘하고"라며 백지영을 궁지로 몰았다. 

백지영은 신보라의 공격에 "이런 얘기 처음이다"라며 능청을 떨다가 신보라를 향해 "이러다 맞으면 안 아프니?"라며 신보라를 움찔하게 했다. 

또 백지영은 "왜 남의 남자를 뺐느냐"는 신보라의 추궁에 "너도 내 남자친구 뺐었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월 해당 코너에 백지영의 남자친구 배우 정석원이 신보라의 남자친구로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자신을 연하킬러, 왕언니, 욕쟁이, 성형수술 등으로 공격하는 신보라에 맞서 자신의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신곡 '목소리' '굿보이' 등으로 적절하게 받아 넘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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