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보물섬, 남해여행을 꿈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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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보물섬, 남해여행을 꿈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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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상 기자  2012.06.19 15:53:48

[일요시사=유재상 기자] 경상남도 남해군(이하 남해)는 지역주민들에게 통상적으로 ‘보물섬’이라 불린다. 경관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특산물 산지, 명승지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매력이 도처에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남해는 섬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남해고속도로로 내륙과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명소가 많아 국내여행의 명소로도 이름이 높다. 특히 최근 인근 여수에서 세계박람회가 개최되어 관광객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에 여수세계박람회를 겸해 관광을 하고자 한다면 남해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좋다. 남해가 보물섬이라고 칭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38가지의 비경을 지녀 소금강 또는 남해의 금강으로 불리는 금산이다. 갖가지 이야기를 지닌 기암괴석과 울창한 삼림,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했던 신라시대 고찰 보리암. 보리암을 품고 있는 금산은 남해에서 두 번째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둘째, 바닷가 절벽의 다랑이논이다. 백 계단이 넘는 다랑이논은 남해의 첫 번째 명승지로 지정되었다. 주위에는 가천암수바위, 밥무덤, 설흘산 봉수대,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 등이 명승으로서 가치를 더하고 있다. 연간 4백억 원의 소득을 가져다주는 남해의 마늘 또한 여기서 자라고 있다.
셋째, 연간 소득 52억 원의 시금치, 41억 원의 고사리 역시 남해의 보물이며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마을답게 어업을 빼놓을 수 없다. 이 가운데 대나무 발로 만든 그물로 고기를 잡는 원시어업방식인 죽방렴은 빠른 물살에 의해 생선살의 탄력성이 높아 남해 멸치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넷째, 남해군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4개 해수욕장 중 하나인 4천여 평의 사촌해수욕장,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된 물미해안(물미방조어부림),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등도 좋은 구경거리이다.
이처럼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남해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좋은 숙소의 선택이 중요하다. 남해 알함브라펜션은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신축건물이 전통적인 남해의 매력과 절묘하게 조합되어 관광과 여가의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수려한 실내외 경관과 더불어 노천탕, 스파룸,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여독이 쌓인 방문객이 보물섬 남해가 주는 매력과 더불어 휴식의 즐거움을 한층 편안하게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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