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유재상 기자] 대학가 혹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을 지나가다 보면 많은 커피전문점을 접하게 된다. 이런 현상은 라이프스타일의 서구식 변화와 소비자층의 다양한 기호에 따라 커피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하나의 세련된 문화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카페문화가 성장하면서 커피에 대한 관심도 높아감에 따라 바리스타를 비롯해 커피 연구원, 커피 감별사, 커피 트레이너, 커피 딜러, 커피 머신 엔지니어 등의 커피 관련 업종에 진출하려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커피전문가가 되려는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시켜 주고자 다양한 커리큘럼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와 전문교육기관이 많아졌다.

특히 1993년 설립하여 2010년 노동부평가 ‘최우수기관’ 지정 A등급을 받은 한국예술전문학교는 최신시설을 이용한 실무 위주 수업과 현장체험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은 학교 중 하나다.

현재 이 학교의 커피바리스타학과에서는 전공필수 과목으로 커피학개론, 식당경영론, 와인학개론, 주장관리, 세계음식문화, 컨벤션 & 연회기획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전공 선택으로는 커피배전실습, 에스프레소 추출실습, 라떼아트실습, 카페메뉴, 서비스매너, 음료서비스실습, 레스토랑 영어회화 등 다양하다.

이처럼 실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졸업한 학생들 대부분이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창업, 취업 성공률이 높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한국예술전문학교 한 관계자는 졸업 후 사후대책에 대해서는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졸업 후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자체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이 원하는 진출분야를 찾아가고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ti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