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양상문 해설위원과의 인연 공개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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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양상문 해설위원과의 인연 공개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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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자 2012.06.28 12:40:40

이태성 강속구 화제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배우 이태성이 양상문 MBC스포츠 플러스 야구해설위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태성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중학교 1학년 때 투수 글러브가 없어서 감독님이 검정색 글러브를 하나 주셨던 기억이 난다. 검정색에 금색 글씨로 양상문이라고 "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태성은 "그 분이 땀으로 쓰셨던 글러브로 꿈을 키우던 투수가 오늘 배우로 나타나서 그분 앞에서 공을 던졌다. 여러가지 의미로 행복한 날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태성은 "조금 더 이야기를 해야될 것 같다. 이수중학교 야구부 시절 그 당시 중학교 감독님께서 양상문 선생님과 친분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대 감독님 방에 있던 글러브였는데…모르시는 게 당연하다. 이미 14년 전 이야기네요"라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이태성은 지난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2012 팔도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시속 119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려 관중들은 물론 선수들도 놀라게 했다.

이태성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야구를 시작해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야구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기대주였지만 어깨부상으로 야구선수의 꿈을 접고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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