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쿠퍼, CNN 훈남 앵커 커밍아웃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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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쿠퍼, CNN 훈남 앵커 커밍아웃 이유는?

일요시사 0 1712 0 0

이인영 기자  2012.07.03 10:31:44

▲앤더슨 쿠퍼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앤더슨 쿠퍼 CNN 앵커가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앤더슨 쿠퍼는 2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나는 사실 동성애자이며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더 없이 행복하고 편안하며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쿠퍼는 뉴스 웹사이트 <데일리 비스트>의 기고가 앤드류 설리번에게 보낸 글에서도 "그간 개인적이고 직업적인 이유 때문에 밝히지 않았지만 이 때문에 나의 침묵이, 부끄러워하기 때문이라는 일부 사람들의 오해를 낳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쿠퍼는 "이런 나의 인생 부분에 대해 친구들과 가족, 동료들에게 항상 솔직했다"며 "완전한 세계에서 이것은 누구의 관심사도 아닐 것이지만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쿠퍼는 CNN에서 'AC360'이라는 보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간판 앵커이자 리비아, 이집트 등 중동 전쟁이나 굵직한 전 세계적 사건을 현지에서 직접 보도해 유명세를 탄 앵커이기도 하다. 

(사진=CNN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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