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응 강화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최근 CBS 등은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신천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신천지'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약칭으로 교주는 이만희다. 이만희 교주는 1931년생으로 27세에 지병 치료 차 당시 생수교리로 발흥하던 박태선 전도관(신앙촌)에 몸을 담았다. 이후 전도관과 과천의 '어린 종 유재열의 장막성전' 등을 거쳤고 목영득과 백만봉 등 재림주를 자칭하는 집단들과 함께했다.

이후 1980년 신천지를 창립했다. 신천지는 1984년을 신천지 원년으로 삼고 있다. 신천지의 교리에 따르면 교주 이만희는 곧 보혜사다. 특히 '우리에게만 구원이 있다' '예수 재림은 우리를 통해서만 이뤄진다' 등 극단적 주장을 서슴지 않는다. 아울러 조건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며 교주 이만희를 구원자로 신도 14만4000명이 모이면 육체가 죽지 않고 이 땅에서 영생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런 극단적 교리를 가진 신천지는 성경을 비유적으로 풀이하고 신약과 구약 성경의 특정 구절만을 짜깁기 하는 등의 이유로 한국교회에 의해 이단으로 규정됐다.

(사진=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