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한국뉴스


 

재계 말말말

일요시사 0 959 0 0

“가뭄에 단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사격 50m 권총 시상식이 끝난 밤 10시께 변경수 사격 국가대표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 김 회장은 “값진 결실을 맺은 걸 축하한다. 이번 올림픽에서 거둔 사격 성적은 어려운 시기에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비인기 종목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도전과 투혼의 세계일류를 만들어 낸 승리의 역사가 자랑스럽다”고 말해.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큰 그림 그려야”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신입사원들과 ‘CEO와의 대화’자리 가져. 김 회장은 “크고 작은 파도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지만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 달라”며 “실력을 쌓다 보면 회사나 가족이 아닌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
 - 김윤 삼양그룹 회장

“난 보통사람”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충북 보은에 위치한 서당골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제2회 네네캠프’에 참석. 현 회장은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분의 부모님과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부모님들이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며 바르게 가게를 운영하시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학교와 집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해.
 -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

“제대로 하라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지난 6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8월 CEO레터’에서 세심한 일처리 당부. 이 부회장은 “‘위에서 지시받은 일만 잘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면 성과도 좋지 못할 뿐더러 개인의 성장도 이룰 수 없다”며 “제대로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신뢰를 얻고 더 크고 중요한 일을 위임받을 수 있다”고 전해.
 -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솔직히 불안했다”
류화선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투명경영 강조. 류 사장은 “취임 당시 부정 비리가 심각했던 GKL의 회복을 위해 3차례의 대대적인 인사 단행과 잘못된 관행을 답습해 왔던 제도 개선 등을 토대로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회사를 뜯어고쳤다”며 “솔직히 매출이 줄어들까봐 처음엔 불안하고 고민도 많았다”고 털어놔.
 - 류화선 GKL 사장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