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지아-서태지 결혼설, 이미 알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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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이지아-서태지 결혼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일요시사 0 1630 0 0

[일요시사=온라인팀] 배우 정우성이 전 애인 이지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고백해 화제다.

정우성은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정말 조심스러운 이야기다. 그 친구(이지아)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싶은데 현명한 말로 잘 풀어낼 수 있을까 우려된다. 참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이지아와 서태지의 관계가 알려지기 전 “당시 그 친구 기사가 터지기 전 이미 비밀결혼 사실을 털어놨고, 상대에 대해서도 파리 여행에서 말했다. 솔직하게 말해준 것에 오히려 반가웠다. 이제 그녀의 과거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험악한 루머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있구나’를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랑은 타이밍이다. 난 적절하지 못한 타이밍에 나타난 것 뿐”이라며 “그 사람에게 잘못이 있다면 사랑해선 안 될 남자들을 사랑한 것일 뿐”이라고 말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정우성은 또 당시 자신이 침묵할 수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 “당시 (이지아에게)‘나 신경 쓰지 말고 지금 처해진 상황 현명하게 잘 대처해라’고 얘기했다. 이 친구를 위해 뭔가 얘기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관계를 정리해야 하는 그분들도 정신이 없을 텐데 나까지 한마디 하면 오히려 또 다른 기삿거리만 쏟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정우성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역시 정우성, 얼굴만 멋진 게 아니었어", "아, 힘든 결정이었을 텐데 고백하다니 대단하다" 등 반응이 뜨겁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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