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자전거 '바이젠' 6.2Kg 초경량 자전거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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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자전거 '바이젠' 6.2Kg 초경량 자전거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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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 홍보대사인 개그맨 황기순씨가 초경량 자전거를 들어 보이며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일요시사=온라인팀] 7일부터 코엑스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3 서울바이크쇼에 6.2Kg의 초경량 자전거와 내장기어, 프레임 등 핵심부품들을 자체개발해 국산화율이 70%에 달하는 자전거를 생산, 출시한 업체가 있어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바이젠은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국내에서 제작한 핵심 부품들을 사용해 자전거를 생산하는 업체로, 독자 개발한 '내장기어'를 사용하고 있다. 내장기어는 고강도 알루미늄 '알루프'와 철보다 강하면서도 가벼운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또 원터치로 핸들을 분리하는 'QR스템'을 개발, 승용차 트렁크에 자전거 적재가 가능하다.

2013 바이크쇼에 참석한 ㈜바이젠 김복성 대표는 “독자개발에 성공한 이 자전거는 알카본 프레임을 적용해 총중량을 6Kg대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의 위상에 걸맞는 고급자전거를 국내시장에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이 7일 오후 서울 코엑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이 7일 오후 서울 코엑스 '2013 서울바이크쇼'에서 바이젠 김복성 회장(오른쪽)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예고 없는 방문은 맹 장관의 평소 '자전거 사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견고함과 수려한 디자인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되는 바이젠 자전거는 성능과 가격경쟁력 면에서도 월등히 앞서 자전거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젠 관계자는 "고용효과가 높은 자전거 산업을 육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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