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미국 가수 제니 리베라(43)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한국시각) AP를 비롯한 해외 언론에 따르면, 제니 리베라가 항공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언론들은 멕시코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제니 리베라가 탑승한 항공기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사망한 제니 리베라는 8일 오전 3시30분 경 몬테레이 콘서트를 마친 뒤 관계자 7명과 함께 전용기에 올랐지만 이륙 10분 후 관제탑과 연락이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 리베라와 함께 전용기에 탑승한 승객 중 확인된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제니 리베라는 12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미국과 멕시코에서 1500만 장의 음반을 판매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